[부산 화명동]똑쉐프의 40번째 맛집!!!바보형제 쭈꾸미!!!

안녕하세요.ㅎ

오랜만에 뵙는 똑쉐프입니다.ㅎ

요즘 시간도 없고..소재도...

아무튼 죄송한 마음입니다.ㅠ

틈틈히 쓰겠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화명동에 오픈한지 얼마 안된

바보형제 쭈꾸미입니다.ㅎ

이 곳은 창원에 본점을 두어

여러 영남권에 체인점을 두었는데요.ㅎ

주말에 고이 자고 있는 저를 어머니께서

끌어내어 대낮부터 따라 나섰는데요.ㅎ

쭈꾸미 집이라해서

뭐 착한낙지랑 비슷하겠거니 했는데

이건 또 다른 맛이더라구요.ㅎ

여러 맛을 경험하는 데 도움이 되었답니다.ㅎ

그럼 똑쉐프의 40번째 맛집!!!

바보형제 쭈꾸미 시작하겠습니다.ㅎ

생긴지 얼마 안된 새 간판입니다,ㅎ

바보형제란 말이 뭔가 정감이 가군요..ㅋ

우리 형제를 말하는 건가?ㅋㅋ

테이블에는 예븐 모양의 허브차가 준비 되어있구요..

따뜻한 차라서 냉수를 어서 내어달라고ㅋㅋㅋ

셋트를 시켰습니다.ㅎ

셀러드 쭈꾸미 묵사발 피자가 나옵니다.ㅎ

기타 잔반들은 ㅅㄱ

처음에 봤을 때 머이리 시커멓지?라고

생각했는데

비비다 보니 뻘게 졌습니다.ㅎ

먹을 때 숯향이 대놓고 저의 코를 어택하구요

샐러드는 이쁘게 플레이팅되어있고

적절한 드레싱으로 간간히 먹기 좋답니다.ㅎ

저는 피자를 그냥 따로 먹는 건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려드릴께요.ㅋㅋ

묵사발은 시큼하이 조금 매운 

쭈꾸미를 진정시키기에는 딱이었네요.ㅎ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묵이 조금 아쉬워요.ㅎㅎ

얼마전에 집에서 도토리묵을 직접 만들었는데

물론 어머니께서..

와 이건 묵이 클라스가...

시중에 파는 거는 100%도토리가 들어간게 아니랍니다.ㅎ

하지만 장사하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ㅎ

밥도 한 공기.ㅎ

그릇이 워낙 커서 작아보이네요.ㅎ

제가 먹기에도 적당한 양이었습니다.ㅎ

일단 쭈꾸미 한입.ㅎ

착한 낙진는 맛있지만 여기는 숯향이 강하게 저를 때리네요.ㅎ

낙지나 쭈꾸미나 형제지간 인거 같지만

또 다른 식감을 주네요.ㅎ

더 쫄깃하다 해야되나?ㅎ

신나게 먹고 있다가

피자 한조각을 드는 순간

동생이 쭈꾸미를 한점 올려주네요

이게 뭐하는 시츄에이션이냐고 했지만

원래 이렇게 먹는 거래요.ㅎ

반신반의 하면서 한 입ㅎ

오!!!원래 이런 맛보단

오리지날한 걸 좋아하지만

벨리 굿!

아니 베리 굿!
쭈꾸미의 숯향과 쫄깃함이 선두로 나서고

치즈의 고소함이 쭈꾸미를 서포팅하네요

이건 뭔 퓨전인지...ㅋ

동서양의 조화가 이래서

좋네요.ㅎ

식사를 다 마치면 원두커피를 주네요.ㅎ

그냥 맛은 안 따집니다.ㅎ

기계로 뽑지만

원두커피는 입가심으로 먹기로..ㅎ

다른 시원한 쥬스로 대체 가능합니다.ㅎ

테이크 아웃하면서..ㅎ

저렴한 가격 99000원에

푸짐하게 먹고 왔답니다.ㅎ

다음에 박여사님을 꼭 데리고 와야겠네요.ㅎ

화명동의 착한 낙지를 괴롭힐 만한

강자가 등장한 거 같습니다.ㅎ

아직 화명 주민 중에 모르시는 분이 계시다면

어여 출발들 하세요.ㅎ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느라

감이 쪼금 떨어진 듯.ㅠ

최대한 꾸준히 찾아뵙는 똑쉐프가 되겠습니다.ㅎ

이만 똑쉐프의 40번째 맛집!!!

바보형제 쭈꾸미 마치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