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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먹자

[부산 화명동] 똑쉐프의 5번째 맛집!!!이자까야 고엔 타타끼!!!

안녕하세요 똑쉐프 입니다.ㅎ

이번 포스팅은 원레 네번째 맛집이 될 뻔한 화명동에 위치한 고엔입니다.ㅎ

아쉽게도 녹슨 드럼통에 밀려 나긴 했지만!!

화명동 부근에 사시는 분들 중에 사케 한잔하러 가시기 좋은 곳을 소개해드릴게요ㅎ

 

이번에 사진을 찍으면서 ㅜㅠ 

그냥 폰카이기 때문에.... 조명이 너무 좋지 않아

조금더 살아있는 듯한 아이들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ㅠㅠ

큰 맘먹고 드스르르(DSLR)를 구입하고 싶지만

그거 사면 몇 달은 굶어야 될꺼 같아요...

돈 마니 모으겠습니다...

일단 사진 하나 투척하고 갈께요.ㅎ

 

 



 

제목과 같이 화명동에 위치해있는 고엔은 작은 이자까야 술집입니다.ㅎ

사뿐히 사케 한잔과 부족한 듯한 안주를 먹는 곳이죠..ㅎㅎ

저희한테는 상당히 부족한 양이어서 미리 햄버거 반띵으로 배를 적당히 채우가 갔답니다.ㅋㅋㅋ

 

 



간결한 밑반찬들은 역시 부족해보이지만 깔금해보이고

 

젓가락까지 니뽄풍..ㅎ

사장님이 신경쓰신게 보입니다.ㅎ

그리고 분명히 실내 인테리어가 이뻐서 사진을 찍었는데...

찾을 수가 없네요... 어디갔죠?

진상규명을 해주시는 분께 5원을 드립니다.

 

 




가쓰오부시 옷을 입은 연두부가 허한 배를 약올리더군요...

 

양작다고 투정부리는게 아닙니다 절대..ㅋㅋㅋ

원래 적게 나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ㅜㅠ

아 그리고 이 가쓰오부시는 몇 년전부터 마트에서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저걸로 스끼야끼나 가츠동해먹을 때 좋았는데...

파시는 곳 아시는 분있으시면 제보바랍니다.ㅎ

 

 

 

 

저희는 사케로 마루 500ml를 시켰습니다.ㅎ

박여사님이 소주를 잘 안드시고 사케의 특이한 향에

잘 안먹을 줄 알고...500을...걍 비싸서 500시켰다고 할께요.ㅋㅋ

예전에 먹었던 간바레 오또상보다 조금 연한 사케의 맛이었고

박여사님 또한 만족해하며 소주보다는 연하고 향도 좋다고

잘드셨습니다.ㅎ

자주 와야겠어요.ㅎ

 

 




그리고 등장한 타타끼입니당.ㅎ

 

타타끼는 검색을 해보니 어떻게 보면 회를 먹는 종류에 속하더라구요

생회, 숙회, 초회, 강회 등등...

또 어떻게 보면 서양의 스테이크...블루 레어(완전 레어)

덕분에 공부 좀 했네요.ㅎ

아무튼 타타끼(다다끼)는 소고기의 채끝살 또는 홍두깨살 등으로 

일단 사알짝 익힌 다음에 찬물에 투하

육즙이 빠져나가는 걸 막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낸 음식입니다.ㅎ

그렇기 때문에 고기의 신선도는 필수겠지요?ㅎ

언젠가는 마장동에서 소한마리 잡아서 온갖 소요리 다해먹고 싶네요.ㅋㅋ

 

 

 



사진처럼 뭔가 부족한 양을 채워주는 식물들을 감싼 뒤

 

 

 



검은 깨와 마요네즈로 만든 드레싱맛이 나는 소스에 찍어 드시면 꿀맛!
하 또 침고인다...

방금 밥먹었는데 소화가 촉진되는 작업이군요

소화안되시는 분들 블로그하세요 바로 배고파집니다.

그리고 그냥 오리지날의 맛을 느끼고 싶다하시면

냅다 기름장에 찍어드세요.ㅎㅎ

첫맛은 익힌 고기의 식감이 돌지만 씹을 수록 느껴지는 육회의 맛!

잔말말고 한 번 드셔보세용.ㅋㅋ

 

 

화명동에는 맛있는 이자까야를 별로 찾을 수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깔끔하게 한잔 할 수 있는 곳을 찾았네요.ㅎㅎ

분량이 적어서 죄송한 마음이지만...

옆 테이블에서 먹던 안주들을 흘깃보니까

맛나보이더라구요ㅋ 

다음 번에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ㅎ

위치 띄워드리면서 이만 똑쉐프의 다섯번째 맛집 고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